“지진보다 무서운 건 군부였다” – 미얀마 생존자들이 외치는 구조 요청
지진 피해보다 더 치명적인 통제, 미얀마는 지금 생존의 사각지대에 있습니다.2025년 3월 28일 오후 12시 50분, 미얀마 중부를 강타한 강진은 건물과 도로, 다리를 붕괴시키며 1,700명 이상(공식 발표 기준)의 생명을 앗아갔습니다. 그러나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사망자가 1만 명 이상일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자연재해 자체보다, 이후 벌어진 군부의 대응 방식이었습니다. 도와달라면서도 막고 있는 군부지진 발생 직후, 미얀마 군부는 국제사회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현지에선 전혀 다른 일이 벌어졌습니다.공습과 인터넷 차단, 구조를 어렵게 만들었고VPN, 페이스북, 외신 취재도 전면 제한자원봉사조차 ‘허가제’, 군부가 명단 제출 요구외국 구조대 일부는 입국 거부한 구조자..
2025. 4. 15.
모두를 위한 관광은 가능한가 – '관광약자 접근성' 트렌드를 말하다
Prologue: 엘리베이터가 없는 관광지에서작년 겨울, 지인과 함께 서울의 유명 전통시장을 찾았다. 그런데 그 지인은 휠체어를 사용하고 있었다. 입구부터 난관이었다. 좁은 골목, 계단, 경사로 없음. 결국 우리는 시장 구경을 포기하고 근처 프랜차이즈 카페로 들어갔다. 나는 그날 이후 ‘관광이 모두를 위한 것인가?’라는 질문을 품게 됐다. Part 1: 관광은 왜 누구에게나 열려있지 않은가‘관광’은 본래 자유로운 행위다. 하지만 실제 현실에서는 장애인, 고령자, 유아 동반자, 외국인, 저소득층 등 다양한 조건의 사람들에게 장벽이 존재한다. 이들을 '관광약자’라고 부른다. 관광약자의 주요 장벽물리적: 계단, 비좁은 동선, 휠체어 이동 불가 등정보적: 접근성 정보 미비, 웹사이트 미지원인식적: 관광업계의 ..
2025.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