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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정책9

코앞으로 다가온 한미 통상 협의, 핵심 의제 총정리 요즘 미국과 우리나라 사이에 무역 이야기가 심상치 않다는 얘기, 들으셨나요?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부과 카드를 꺼내면서, 우리나라 정부도 빠르게 움직이고 있어요. 이번 주, 우리나라의 재무·통상 장관이 미국에서 고위급 통상 협의를 갖기로 하면서 양국 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죠.협의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협상의 전초전.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왜 중요하고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핵심 포인트만 정리해 드릴게요. 1. 알래스카 LNG 협력: 관세 줄이는 카드가 될까?이번 협의의 주요 테이블 위에는 ‘알래스카 LNG 협력’이 올라올 가능성이 커요. 지난 8일 트럼프 대통령과 한덕수 권한대행의 전화통화에서도 이 주제가 거론됐거든요.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북부 가스전에서 천연가스를 캐내 .. 2025. 4. 22.
블랙록이 파나마 운하를 품는 이유는? 트럼프의 강경 메시지 뒤, 진짜 게임은 ‘해운로 지배권’“파나마 운하는 미국인이 건설한 것이며, 미국이 정당한 권리를 갖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의 이 발언은 단순한 ‘쇼맨십’일까요?그가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편입하겠다고 말했던 적이 있고, 그린란드를 미국이 사야 한다고 주장한 전례를 생각해보면 그렇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다릅니다. 단지 말로 끝나는 게 아니라, 실질적인 움직임이 동반되고 있으니까요.그 중심에 바로 블랙록(BlackRock)이 있습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파나마 운하의 전략적 거점 항만을 잇따라 인수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밀접한 협력 속에서 말이죠.그렇다면, 블랙록은 왜 하필 파나마 운하일까요? 그리고 그 선택은 트럼프의 외교 전략과 어떤 .. 2025. 4. 22.
“지금은 금을 살 때?” 트럼프발 관세 전쟁 속 자산 지형도 변화 총정리 "관세 하나에 세계가 뒤흔들린다."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상호 관세 정책 이후, 글로벌 자산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주식과 원유 가격은 하락하고, 금과 같은 안전자산에는 다시 관심이 몰리고 있는데요. 지금 이 타이밍, 어떤 자산에 주목해야 할까요? 금값 하락? 오히려 ‘기회’라는 전문가들월가(월스트리트)의 대표 증권사들, 모건스탠리와 UBS는 한목소리로 “지금이 금 매수의 기회”라고 말합니다.값이 최근 조정을 받은 건 맞지만, 장기적으로는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모건스탠리는 “경기 침체 리스크가 현실화될 경우, 금은 다시 자금의 피난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고요.UBS는 지금의 금값을 ‘저점 매수’ 타이밍으로 봤습니다. 🔎 Tip: 금 ETF, 금 실물 투자, 금 관련 주식(예: 금광기업).. 2025. 4. 11.
학교보조금까지 정치에 끌어들이는 트럼프 행정부 – 하버드와 컬럼비아를 겨냥한 ‘친이스라엘 압박’의 본질은?미국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행정부가 대학을 겨냥한 보조금 제재에 나서고 있습니다. 표면적인 이유는 캠퍼스 내 친(親)팔레스타인 시위 방치이지만, 그 이면에는 정치적 입장 차이와 친이스라엘 노선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하버드·컬럼비아에 칼을 겨누다미국 교육부는 최근 뉴욕의 명문대학 컬럼비아대학교와의 약 5900억 원 규모의 연방 보조금 계약을 취소했습니다. 캠퍼스 내 반이스라엘 시위를 방치했고, 유대인 학생 보호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는 이유입니다. 이 발표가 있자마자 컬럼비아대는 정부의 요구 사항을 모두 수용했어요. 그만큼 보조금은 대학 운영에 있어 막대한 영향력을 미칩니다.이번 압박은 컬럼비아대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교육부는 하버드대학교와 맺.. 2025. 4. 2.
현대차의 '관세 회피 전략'? 트럼프도 웃게 한 210억 달러 베팅 “관세 피하려면, 아예 미국에 공장 지어버리자!”현대자동차가 미국 땅에 210억 달러(약 28조 원)을 쏟아붓기로 하면서, 세계 자동차 업계의 이목이 쏠렸습니다. 루이지애나에 58억 달러 규모의 현대제철 공장을 새로 짓고, 2028년까지 미국 내 자동차 생산을 120만 대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까지 밝혔죠.게다가 끝이 아닙니다. 현대차는 자율주행, 로보틱스, AI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에 6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해 미국 기업들과 전략적 협력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백악관 회동 자리에서 이 같은 투자 계획이 발표되자, 트럼프는 한마디로 이렇게 평가했죠.“관세 정책이 효과 있잖아!”  관세 폭탄 피하려 ‘미국 생산 확대’ 선택이번 발표는 단순한 ‘미국 사랑’ 때문만은 아닙니다.. 2025. 3. 25.
“여성도, 유색인종도 달에 안 간다고?” NASA 정책, 조용히 사라진 이유 한때는 전 세계가 기대했어요.“드디어 달에 여성과 유색인종이 간다!”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야심 차게 선언했습니다.“최초의 여성, 최초의 유색인종, 그리고 최초의 국제 우주비행사가 달을 밟게 될 것이다.”그 말은 단지 우주 탐사의 기술 진보를 말하는 게 아니었어요.다양성과 포용성, 즉 DEI(Diversity, Equity, Inclusion)의 상징이었고,과거 백인 남성 중심이던 우주개발 역사에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는 선언이었죠.그런데…그 문장이 사라졌습니다.  🔍 NASA의 웹사이트에서 ‘그 말’이 지워졌다최근 미국 언론과 우주 커뮤니티는 NASA 공식 홈페이지에서아르테미스(Artemis) 프로그램 설명 문구 중“최초의 여성, 유색인종, 국제 파트너 우주비행사 달 착륙”이라는 부분이 삭제됐다는.. 2025.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