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학투자1 블랙록이 파나마 운하를 품는 이유는? 트럼프의 강경 메시지 뒤, 진짜 게임은 ‘해운로 지배권’“파나마 운하는 미국인이 건설한 것이며, 미국이 정당한 권리를 갖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의 이 발언은 단순한 ‘쇼맨십’일까요?그가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편입하겠다고 말했던 적이 있고, 그린란드를 미국이 사야 한다고 주장한 전례를 생각해보면 그렇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다릅니다. 단지 말로 끝나는 게 아니라, 실질적인 움직임이 동반되고 있으니까요.그 중심에 바로 블랙록(BlackRock)이 있습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파나마 운하의 전략적 거점 항만을 잇따라 인수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밀접한 협력 속에서 말이죠.그렇다면, 블랙록은 왜 하필 파나마 운하일까요? 그리고 그 선택은 트럼프의 외교 전략과 어떤 .. 2025. 4.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