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만에 잡힌 불길,
이제는 우리가 손 내밀 차례예요.올봄, 전국 곳곳을 덮친 대형 산불이 열흘 만에 겨우 진화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어요.경남 산청에서 시작된 불은 경북 의성, 울산 울주, 안동, 영양, 영덕까지 번졌고, 그 피해는 너무나 컸습니다.30명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었고, 삶의 터전을 잃은 수많은 이웃들이 지금도 연기 자욱한 임시대피소에서 일상을 기다리고 있어요. 🔥 이번 산불, 얼마나 심각했을까?5만 헥타르, 서울 면적의 약 80%가 사라졌어요.3만 명 이상 대피, 5000명의 진화 인력이 투입됐어요.고운사 연수전·가운루 등 보물 2점 전소, 안동 하회마을·병산서원도 위협받았죠.조종사 한 명은 진화 중 헬기 사고로, 진화대원 일부는 불길 속에서 목숨을 잃었어요.이 정도면 2000년 동해안 산불보다 더 큰 재난이..
2025. 4. 1.
전국 동시다발 산불… 축구장 7205개가 사라졌다
“나무도, 사람도 타들어간다”봄바람이 불어오면, 마음도 살랑이는 게 보통인데올해는 달랐습니다.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하며사람과 자연, 모두를 덮쳤습니다.주말 동안 무려 30여 건의 산불이 발생했고,그 피해 규모는 축구장 7205개에 달하는 5,142헥타르.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김해 등 영남권을 중심으로대형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 “곳곳이 불바다”… 동시다발로 번진 산불산불은 한 곳에서만 난 게 아니었습니다.전국 여러 지역에서 거의 동시에 불이 시작됐어요.경남 산청: 인명 피해가 가장 컸던 지역입니다.산불을 진압하던 공무원 1명, 진화대원 3명 총 4명이 목숨을 잃는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산림뿐만 아니라 마을 근처까지 불길이 번졌고,주민 대피령도 떨어졌습니다.경북..
2025.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