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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미국의 팝스타가 우주로? 최초의 여성 전용 우주비행!

by 노니_Noni 2025. 4. 17.

팝스타 케이티 페리가 우주를 다녀왔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지난 14일(현지시간), 그녀는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의 우주선을 타고 약 10분간 우주를 여행했어요. 이 역사적인 비행에는 제프 베이조스의 약혼녀 로런 산체스, 유명 방송인 게일 킹 등 여성 6명이 함께 탑승했답니다.

이들은 지구와 우주의 경계인 고도 100km ‘카르만 라인’을 넘어 무려 107km 지점까지 도달했고, 몇 분간 무중력 상태로 지구를 바라보는 특별한 순간을 가졌어요. 비행을 마치고 돌아온 케이티 페리는 데이지꽃을 높이 들어올리고, 지상에 내려서자 흙바닥에 입을 맞추며 감동의 순간을 표현했답니다.

이번 비행은 미국 역사상 여성만 탑승한 우주선이 우주로 간 첫 사례로 기록되었어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여성의 우주 진출과 민간 우주 산업의 상징적 장면으로 남을 만한 순간이었습니다.

 

하버드 vs 트럼프, 정면 대결

한편, 미국의 교육계에서도 주목할 만한 일이 벌어졌어요. 하버드대학교가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에 정면으로 맞서기로 한 건데요. 행정부는 학내 반유대주의 시위를 방치할 경우 수조 원에 이르는 보조금을 중단하겠다고 경고했지만, 하버드는 표현의 자유를 지키겠다며 소송을 제기하고 자금도 확보했다고 해요.

대학이 정부와 충돌하면서까지 학생의 시위 권리를 보장하려 한 이번 결정은, 미국 사회 내 표현의 자유와 정치권력 사이의 균형을 상징하는 중요한 사건이 될 것 같네요.

 

외국 교과서 속 ‘한국’, 현실 왜곡 여전

조금 불쾌한 소식도 있어요. 감사원 감사 결과, 해외 교과서 속 한국에 대한 왜곡된 정보들이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를 들면 “한국은 동남아시아 국가다”, “한국은 마약 제조국이다”, “남한 인구의 63%는 농민이다”와 같은 말도 안 되는 내용들이죠.

그런데도 우리 외교 공관이 이를 제대로 수정 요청하지 않았다는 점이 지적되었어요. 외교부는 이번 지적을 수용하며 앞으로 외국 교과서 오류 시정 노력을 외교 평가에 반영하겠다고 밝혔어요. 우리의 이미지를 바로잡기 위한 더 체계적인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관세 전쟁, 풀릴 수 있을까?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관세 정책에 따른 국제 경제 불안정이 계속되면서, 한국을 포함한 5개국과 우선 협상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 발표됐어요. 무역 갈등 완화를 위한 움직임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긴장의 끈은 놓을 수 없는 상황이에요.

우리 정부는 미국이 문제로 삼는 비관세 장벽 해소와 함께 미국산 제품 수입 확대 등 적극적인 해법을 제시하며 관세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