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1 학교보조금까지 정치에 끌어들이는 트럼프 행정부 – 하버드와 컬럼비아를 겨냥한 ‘친이스라엘 압박’의 본질은?미국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행정부가 대학을 겨냥한 보조금 제재에 나서고 있습니다. 표면적인 이유는 캠퍼스 내 친(親)팔레스타인 시위 방치이지만, 그 이면에는 정치적 입장 차이와 친이스라엘 노선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하버드·컬럼비아에 칼을 겨누다미국 교육부는 최근 뉴욕의 명문대학 컬럼비아대학교와의 약 5900억 원 규모의 연방 보조금 계약을 취소했습니다. 캠퍼스 내 반이스라엘 시위를 방치했고, 유대인 학생 보호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는 이유입니다. 이 발표가 있자마자 컬럼비아대는 정부의 요구 사항을 모두 수용했어요. 그만큼 보조금은 대학 운영에 있어 막대한 영향력을 미칩니다.이번 압박은 컬럼비아대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교육부는 하버드대학교와 맺.. 2025. 4.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