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동시다발 산불… 축구장 7205개가 사라졌다
“나무도, 사람도 타들어간다”봄바람이 불어오면, 마음도 살랑이는 게 보통인데올해는 달랐습니다.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하며사람과 자연, 모두를 덮쳤습니다.주말 동안 무려 30여 건의 산불이 발생했고,그 피해 규모는 축구장 7205개에 달하는 5,142헥타르.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김해 등 영남권을 중심으로대형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 “곳곳이 불바다”… 동시다발로 번진 산불산불은 한 곳에서만 난 게 아니었습니다.전국 여러 지역에서 거의 동시에 불이 시작됐어요.경남 산청: 인명 피해가 가장 컸던 지역입니다.산불을 진압하던 공무원 1명, 진화대원 3명 총 4명이 목숨을 잃는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산림뿐만 아니라 마을 근처까지 불길이 번졌고,주민 대피령도 떨어졌습니다.경북..
2025.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