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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서 공존을 배우는 아이들" – 다문화 시대, 학교가 먼저 변하고 있어요 “즈드라스트부이체, 아나스타샤!”새 학기를 맞은 청주의 한 초등학교 교무실에서 선생님들의 러시아어 인사가 울려 퍼집니다.이곳에선 러시아어가 낯설지 않아요. 전교생의 절반 가까이가 이주배경학생인 ‘다문화 밀집학교’이기 때문이죠. 이처럼 한국 교실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단지 언어를 배우는 게 아닌, 다양한 문화가 함께 살아가는 ‘공존의 법’을 배워가는 중이죠. 러시아어 가정통신문과 할랄식 급식까지충북 청주 봉명초등학교는 2025년 현재 전체 학생 607명 중 292명(48.1%)이 이주배경학생이에요.특히 러시아·중앙아시아계 학생 비중이 압도적이죠.이 때문에 학교에서는 러시아어 가정통신문, 원어민 통역, 러시아 식료품점, 어린이 보호구역 표지까지도 러시아어로 제공됩니다. ‘고려인’ 후손들이 많이 거주하고.. 2025. 4. 15.
"우리가 인종차별 국가라고?" 한국, 세계 5위 충격적 현실 📢 "한국은 인종차별이 심각한 나라 중 하나다."최근 미국의 한 언론사가 발표한 ‘세계 인종차별 국가 순위’에서 우리나라가 조사 대상 89개국 중 5위를 기록했습니다. 놀랍게도, 한국이 세계적으로 인종차별이 심한 나라 중 하나로 꼽힌 것이죠.🙄 “우리나라는 인종차별이 별로 없지 않나?”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을 거예요. 하지만 실제 통계를 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미국 국무부도 “한국에서 인종차별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고, 유엔(UN)은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권고하기도 했습니다.도대체 한국 사회에서 어떤 차별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1️⃣ 우리가 ‘모르는 척’ 했던 인종차별의 사례들👀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차별한국어를 못하거나, 발음이 어눌한 사람에게 무시하는 태도피부색.. 2025.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