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보다 무서운 건 군부였다” – 미얀마 생존자들이 외치는 구조 요청
지진 피해보다 더 치명적인 통제, 미얀마는 지금 생존의 사각지대에 있습니다.2025년 3월 28일 오후 12시 50분, 미얀마 중부를 강타한 강진은 건물과 도로, 다리를 붕괴시키며 1,700명 이상(공식 발표 기준)의 생명을 앗아갔습니다. 그러나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사망자가 1만 명 이상일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자연재해 자체보다, 이후 벌어진 군부의 대응 방식이었습니다. 도와달라면서도 막고 있는 군부지진 발생 직후, 미얀마 군부는 국제사회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현지에선 전혀 다른 일이 벌어졌습니다.공습과 인터넷 차단, 구조를 어렵게 만들었고VPN, 페이스북, 외신 취재도 전면 제한자원봉사조차 ‘허가제’, 군부가 명단 제출 요구외국 구조대 일부는 입국 거부한 구조자..
2025.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