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디자인1 밤의 얼굴을 바꾸는 일 – 야간관광과 공공디자인의 역할 Prologue: 밤은 누구의 시간이었을까?누군가에게 밤은 로맨틱하고 자유로운 시간이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겐 무섭고 낯선 시간이다. 특히 익숙하지 않은 공간에서의 밤은 더욱 그렇다. 그래서 ‘야간관광’을 말할 때, 단순히 조명과 콘텐츠만이 아니라, 밤을 어떻게 디자인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그것이 야간관광의 진짜 출발점이다. Part 1 조명 하나로 달라지는 도시의 얼굴도시의 얼굴은 밤이 되면 바뀐다. 그 변화는 대부분 조명에서 시작된다.따뜻한 색의 간접조명은 공간을 편안하게 만든다스팟조명은 특정 장소의 ‘의미’를 강조한다은은한 보행등은 ‘이 길이 안전하다’는 신호를 준다즉, 조명은 단순한 시각효과가 아니라 감정과 심리를 설계하는 도구다. 야간관광이 성공하기 위해선, 이 감정 설계가 필수.. 2025. 4.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