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맛으로도 찾아온다
꽃놀이만 봄인가? 미각으로 느끼는 봄도 정말 특별하다.
이번 봄, 흔한 맛집이 아니라, 이맘때가 아니면 맛보기 힘든 제철 음식과 그 음식으로 유명한 지역의 숨은 맛집을 소개한다.
지금부터 맛으로 떠나는 봄 여행을 시작해보자.
🍃 ① 통영의 멍게 비빔밥 – 봄 바다를 한 입에 담다
"어머, 이 맛이었어?"
통영 앞바다의 4월은 싱싱한 멍게가 한창이다. 봄바람이 살랑 부는 통영항의 어느 작은 식당, 난 생전 처음 멍게 비빔밥을 먹었다.
처음엔 강렬한 멍게 향이 다소 낯설었지만, 고추장과 참기름이 어우러진 향긋한 맛에 한 숟갈, 두 숟갈… 금세 빈 그릇이 되었다.
✅ 추천 맛집: 통영 서호시장 ‘원조 멍게할매’
- 위치: 통영시 서호시장 내
- 특징: 즉석에서 신선한 멍게를 손질해 비벼 주는 곳
🦪 ② 벌교 꼬막 정식 – 바다의 봄 선물
"벌교 꼬막을 맛본 사람은 봄을 두 번 맞이한다더라."
향긋한 향에 쫄깃한 식감까지, 진한 감칠맛이 혀끝을 맴도는 벌교 꼬막.
꼬막 비빔밥, 꼬막전, 꼬막무침 등 벌교에 가면 다양한 방식으로 꼬막을 맛볼 수 있다.
4월엔 유난히 살이 통통해져 꼬막이 가장 맛있다고 하니, 지금이 떠날 타이밍이다.
✅ 추천 맛집: 벌교 ‘원조제일꼬막식당’
- 위치: 전남 보성군 벌교읍
- 특징: 푸짐한 꼬막정식으로 꼬막 요리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
🎋 ③ 담양 죽순회 정식 – 초록의 생생함을 담다
"죽순이 회로도 먹는다고?"
4월의 담양에 가면 신기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바로 죽순회다.
아삭한 식감과 입안에 맴도는 산뜻한 향기까지, 입안에서 봄이 춤을 추는 듯하다.
대나무숲 산책 후 만나는 이 맛은 잊지 못할 봄의 추억이다.
✅ 추천 맛집: 담양 ‘죽녹원 대통밥집’
- 위치: 전남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 근처
- 특징: 죽순회 정식과 대통밥으로 유명한 맛집
🍓 ④ 논산 딸기 디저트 투어 – 봄은 달콤해야 제맛
"4월 논산은 딸기로 넘쳐난다."
논산의 4월은 온 마을이 달콤한 딸기향으로 가득하다. 딸기 수확 체험을 마친 후, 카페에서 맛보는 딸기 디저트는 천상의 맛이다.
특히 논산엔 딸기크림 케이크, 딸기찹쌀떡 등 예쁜 디저트가 많아, 봄 여행 인증샷으로도 최고다.
✅ 추천 맛집: 논산 ‘딸기향기’ 카페
- 위치: 충남 논산시 양촌면
- 특징: 농장에서 직접 키운 딸기로 만든 디저트가 일품인 곳
🌸 제철 음식 여행, 봄이 더 특별해지는 방법
꽃과 바람뿐 아니라 맛으로 떠나는 여행은 우리의 오감을 만족시킨다.
통영에서부터 논산까지, 봄의 진짜 맛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했다.
이번 봄엔 놓치지 말고 제철 음식을 즐기며 색다른 미식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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