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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대학가 월세 60만 원 돌파! 대학생들의 주거 현실과 대안은?

by 노니_Noni 2025. 3. 8.

최근 대학가 원룸 월세가 평균 60만 원을 돌파하며, 대학생들의 주거 부담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12월에는 재학생들이 방을 선점하고, 2월에는 신입생들의 수요가 몰리며 월세가 최고점에 이르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학생들은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어떤 대안을 모색할 수 있을까요?

 

 

대학가 월세 상승의 현황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의 조사에 따르면, 서울 주요 10개 대학 인근 원룸의 평균 월세는 보증금 1000만 원 기준으로 60만 9000원에 달하며, 이는 전년 대비 6.1% 상승한 수치입니다.

 

특히, 이화여자대학교 인근 원룸의 평균 월세는 74만 1000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연세대학교(64만 3000원), 서강대학교(64만 2000원), 한국외국어대학교(63만 1000원)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월세 상승의 원인

  1. 수요 증가: 대면 수업 재개로 인해 자취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수요가 증가하였으며, 이는 월세 상승의 주요 요인 중 하나입니다.
  2. 전세 사기 및 전세 기피 현상: 최근 전세 사기 사건이 증가하면서, 학생들이 전세를 기피하고 월세를 선택하는 경향이 높아졌습니다.
  3. 고금리·고물가 영향: 전반적인 경제 상황 악화로 인해 임대인들이 월세를 인상하게 되었으며, 이는 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어려움과 대응 방안

  • 주거비 부담 증가: 월세와 관리비 상승으로 인해 학생들의 생활비 부담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 기숙사 수용률 부족: 대학 기숙사의 수용 인원이 제한적이어서 많은 학생들이 원룸이나 하숙집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 대안 모색: 일부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하숙집으로 눈을 돌리고 있으며, 이는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해결을 위한 노력과 제언

  • 기숙사 확충: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기숙사 수용률을 높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한양대학교는 기숙사 신축을 통해 학생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 공공 임대주택 제공: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하여 청년층을 위한 공공 임대주택을 제공함으로써 주거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투명한 관리비 공개: 관리비 항목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임대료의 편법 인상을 방지하고, 학생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대학, 정부, 그리고 지역 사회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학생들도 다양한 주거 옵션을 고려하고, 주거비 절감을 위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