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자유무역의 종말을 꿈꾸는 트럼프?
노니_Noni
2025. 4. 14. 10:50
미국의 관세 전쟁, 그 이유와 세계 경제에 미치는 파장
세계 경제가 뒤흔들리고 있어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에 무차별적으로 관세를 부과하며 ‘관세 전쟁’의 포문을 열었거든요.
수출입 구조는 물론 글로벌 시장의 흐름까지 바꾸려는 이 정책은 단순한 통상 문제가 아니라, 미국의 정치·외교 전략까지 얽혀 있는 복합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트럼프의 관세 정책, 지금 어디까지 왔나?
- 4월 2일: 미국은 전 세계 모든 수입품에 10% 보편관세를 도입했고, 140개국 이상에 10~50% 상호관세를 예고했습니다.
- 4월 8~11일: 중국과의 관세 맞불 전쟁이 시작되면서, 상호관세는 **145%**까지 상승했어요.
- 4월 12일: 미국은 스마트폰·노트북·반도체 등 첨단 제품에 대해선 관세를 면제한다고 발표했어요. 아이폰이 두 배 가격이 되는 걸 막기 위한 조치죠.
👉 현재 보편관세는 이미 시행 중이며, 중국과는 극단적인 맞불 양상으로 치닫는 중이에요.
트럼프는 왜 관세에 집착할까?
- 무역적자 해소
- “미국이 수십 년간 다른 나라에 약탈당했다!”
- 수출보다 수입이 많고, 보조금 등 불공정 거래에 대응한다는 논리.
- 제조업 부활
- “관세 부과로 미국 내 생산이 유리해질 것”
- 기업의 해외 생산을 줄이고 미국 내 일자리 창출을 기대.
- 세수 확보
- “10년 안에 관세로 1경 원 걷어 국민 소득세 없앨 수 있어”
- 현실성은 낮지만 트럼프의 장기 메시지 전략이기도 해요.
세계 경제는 지금 혼란의 한가운데
관세는 단순한 ‘수입품에 세금’이 아니에요. 무역 흐름을 바꾸고, 국가 간 외교 지형을 흔드는 강력한 수단이에요. 실제로 미국은 관세를 외교 무기처럼 활용해왔어요:
- 멕시코·캐나다엔 이민 단속 강화 요구
- 한국엔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인상 압박
- EU·일본엔 첨단 산업 기술 이전 요구
이처럼 무역과 외교, 군사 전략이 맞물려 작동하는 것이 바로 지금의 ‘관세 전쟁’입니다.
그럼 앞으로 어떻게 될까?
전문가들은 “관세 전쟁은 결국 미국도 피해를 본다”고 지적해요.
물가 상승, 소비 둔화, 수출입 기업의 혼란까지… 세계 경제는 이미 출렁이고 있어요. 게다가 주요 국가들이 맞대응 관세로 응수하면서 트럼프의 전략이 오히려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을 부추긴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죠.
마무리 정리
- 트럼프의 관세 전쟁은 단순한 무역 갈등이 아니에요.
- 미국의 국내 정치 전략, 세수 확보, 외교 수단 등 다층적인 목적이 얽혀 있어요.
-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은 수출 비중이 높은 경제 구조 속에서 이 관세 전쟁에 휘말릴 수밖에 없어요.
향후 관전 포인트:
- 중국과의 관세율 경쟁은 어디까지 갈까?
- EU·일본·한국의 대응은 어떻게 달라질까?
- 미국 내 소비자 여론은 어떻게 바뀔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