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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도시 파산, 한국도 안전할까? 버밍엄의 사례로 보는 지방 재정 위기

노니_Noni 2025. 3. 17. 19:21

🚨 "영국 2대 도시 버밍엄이 파산했다! 우리 지역도 괜찮을까?"

2023년 9월 5일, 영국의 제2의 도시 버밍엄이 공식적으로 파산을 선언했습니다.

114만 명이 거주하는 대도시가 예산 부족으로 신규 지출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이러한 상황이 우리나라의 지방 재정에도 시사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1. 영국 버밍엄이 파산한 이유는?

버밍엄 시가 재정적으로 무너진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핵심적인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막대한 배상금 부담 🏛️

  • 영국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버밍엄 시는 남성이 많은 직종(예: 건설, 도로 유지 관리)과 여성이 많은 직종(예: 행정, 복지 서비스) 간의 임금 차별 문제를 해결해야 했습니다.
  • 결국, 버밍엄 시는 3조 원이 넘는 거액의 배상금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고, 이는 시의 재정 압박을 가중시켰습니다.

2️⃣ 급격한 물가 상승과 복지 지출 증가 💸

  • 2020년 이후 인플레이션이 심화되면서 행정 비용과 공공 서비스 운영 비용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 여기에 복지 수요도 증가하면서, 시의 지출이 수입을 초과하는 구조가 고착화되었습니다.

3️⃣ 단기 예산 운영 시스템의 한계 📉

  • 영국 지방정부는 1년 단위로 예산을 운영하는데, 재정 위기를 감당할 수 있는 구조적 안전장치가 부족합니다.
  • 코로나19 이후 영국에서는 버밍엄을 포함해 7개 도시가 파산을 선언했으며, 앞으로 26개 도시가 추가로 파산할 위험이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2. 한국 지방 정부도 안전할까? 🏠

우리나라에는 아직 ‘도시 파산’ 사례가 공식적으로 없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지방재정 악화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 재정 자립도가 낮은 지자체 증가

  •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제외하면 지방자치단체 대부분이 자체 세입보다 중앙정부 지원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 특히 지방 소멸 위기가 가속화되면서 세수 감소고령화로 인한 복지 지출 증가가 맞물려 재정난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 공공서비스 유지가 어려운 지방 도시들

  • 이미 몇몇 지방 중소도시는 버스 운영 축소, 공공시설 폐쇄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 만약 지방 재정 위기가 심화된다면, 한국에서도 공공서비스 축소나 지자체의 재정 파산 문제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3. 앞으로 우리는 무엇을 대비해야 할까?

🔎 도시 재정 건전성을 높이려면?

지속 가능한 지방 재정 정책 수립

  • 단기적인 예산 운영이 아니라 중장기적인 재정 계획 수립이 필요합니다.
  • 중앙정부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 세수 확대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합니다.

지방 도시의 경제 활성화 전략 필요

  • 수도권과 지방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방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정책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 기업 유치, 창업 지원, 관광산업 활성화 등 지역 경제를 살리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공공서비스 개혁

  • 지방정부의 재정 압박을 줄이기 위해 공공서비스 운영 방식의 혁신이 필요합니다.
  •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효율적인 행정 운영과 민간과의 협업 모델을 적극 검토해야 합니다.

💬 결론: 버밍엄의 사례는 남의 일이 아니다!

버밍엄의 사례는 지방재정이 어떻게 위기에 빠질 수 있는지, 그리고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어떤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우리나라의 지방 도시들도 지방재정 위기를 예방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운영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지방 재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입니다.

 

📌 여러분이 생각하는 지방재정 문제 해결 방법은 무엇인가요? 댓글로 의견을 나눠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