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다리 타기’ 체험? 남해대교 위에서 봄을 맞이하다!
“이 다리 위로 올라가도 되는 거야…?”
바로 가능합니다! 그것도 딱 40명에게만 허락된 짜릿한 체험이에요.
남해의 상징이자, 대한민국 최초의 현수교로 잘 알려진 남해대교가
올봄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남해군은 ‘꽃피는 남해’ 축제 기간인 3월 28~29일 동안,
특별 이벤트 ‘1973, 남해대교 체험’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어요.
🌉 다리를 타는 체험, 진짜 가능해요?
이번 이벤트의 핵심은 바로 ‘브릿지 클라이밍’.
말 그대로 남해대교 주탑(40m 높이)을
직접 오를 수 있는 이색 체험이랍니다.
이런 건 보통 호주 시드니 하버 브리지 같은 곳에서나 가능한 체험이잖아요?
그런데 그게 이제 대한민국 남해에서도 가능해졌어요.
게다가 이번이 국내 최초 시도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죠.
🧭 체험 코스는 이렇게 나뉘어요!
- ✅ 짧고 굵게 즐기기 (265m, 약 40분)
부담 없이 체험하고 싶은 분들에게 딱 좋아요.
주탑까지만 올라갔다가 돌아오는 코스로,
짧지만 다리 위에서 보는 풍경은 압도적이에요. - ✅ 길고 깊게 즐기기 (1.1km, 약 80분)
남해대교를 끝에서 끝까지 걸어보는 풀 코스!
남해의 봄바다를 발아래 두고 걷는 느낌, 상상만 해도 황홀하죠?
체험비는 전액 무료,
안전장비도 현장에서 전부 제공되니 걱정 없이 참여할 수 있어요.
💡 왜 '1973, 남해대교 체험'일까?
남해대교는 1973년 개통된 국내 최초 현수교예요.
당시만 해도 섬이던 남해와 하동을 잇는 이 다리 덕분에
남해는 ‘육지와 연결된 섬’이 되었고,
지역 경제가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했어요.
50년 넘는 시간을 지나
이제는 역사와 스릴, 경관을 모두 갖춘 관광명소로
새로운 길을 걷고 있는 중이죠.
⏰ 참여 방법은?
아쉽지만 이번 시범 운영은 딱 40명만 참여 가능하다고 해요.
사전 신청이 필수이며,
남해군 공식 SNS 및 축제 홈페이지에서 모집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다리 위의 특별한 봄날", 올해 절대 놓치지 마세요!
시범 운영 결과가 좋으면 정식 관광 프로그램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하니,
이번이 진짜 레전드 첫 회차가 될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