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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가 우주로 간다고?”

노니_Noni 2025. 3. 24. 10:17

대한민국 지자체 최초, 진주시 위성 발사 성공 이야기

“우리 동네가 위성을 쏜다고?”
누군가는 장난처럼 들었을지도 모르지만, 진짜 해냈습니다.
경남 진주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개발한 초소형 위성 'JINJUSat-1B'**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성공적으로 발사했고, 첫 교신까지 완료했어요!

 

💡 어떻게 가능했을까?

진주시는 2019년부터 ‘우주산업 도시’를 꿈꾸며
초소형 위성 개발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지난해 아쉽게도 1차 위성 발사에는 실패했지만,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처럼
올해 다시 도전했고, 이번엔 당당히 성공!

3월 14일(현지 시각) 발사된 이 위성은
고도 520km 궤도에서 지구 주위를 돌며
지구 사진을 촬영하는 임무를 맡고 있어요.

무엇보다도 발사 후 약 5시간 20분 만에 국내 연구진과 첫 교신에 성공
완벽한 운용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 위성으로 뭘 할 수 있냐고요?

진주시가 만든 위성은 단순한 이벤트용이 아닙니다.
지구관측, 기후 변화 탐지, 자연재해 예측 등
다양한 데이터 수집 임무를 수행할 수 있어
농업, 해양, 환경 분야에도 활용될 수 있죠.

진주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2027년까지 해수온 탐지 기능을 갖춘 ‘두 번째 위성’ 발사를 계획 중입니다.
이제 진주는 ‘농업도시’에서 ‘우주도시’로 변신 중인 셈이죠.

 

💬 진짜 대단한 이유는?

대한민국은 그동안 대부분의 우주 개발을
국가기관(예: 항우연, 나로우주센터)이 주도해 왔어요.
하지만 진주시는 지자체 단위
독자적인 연구, 협업, 실행력을 바탕으로
이렇게 큰 성과를 만들어낸 것이 핵심입니다.

실제로 진주시는
📌 위성 개발에 필요한 예산을 자체 편성하고
📌 국내 대학, 연구기관과 협력해 기술을 확보했으며
📌 장기적인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까지 준비 중입니다.

 

🌠 진주의 미래는 '우주급'이다!

진주시의 이번 성공은 단순한 위성 발사 그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우주는 먼 나라 얘기”라는 인식을 바꾸고,
지자체가 주도하는 새로운 산업모델을 보여준 것이죠.

그리고 이 흐름이 확산된다면,
대한민국 곳곳에서 ‘우주를 품은 도시’가 생겨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누구보다 먼저 별을 향한 첫 걸음을 뗀 진주시.
앞으로도 계속 지켜볼 이유가 충분하겠죠?